[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권영민(39) 한국전력 코치가 최초로 신기록상을 수상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4일 “오는 16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한국전력과 우리카드의 경기 2세트 종료 후 권영민 한국전력 코치의 신기록상 시상이 있을 예정”이라며 “당일 권 코치의 은퇴식도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다.
권영민 코치는 현역 시절 1만3031개 세트로 해당 부문 신기록을 세웠다. KOVO는 부문별 기준기록상 달성선수가 ‘최고 기록 보유 선수’로 은퇴 시 신기록상을 시상한다. 이는 신기록상을 도입한 2017~2018시즌 이후로 최초다.
권 코치는 2005년 프로배구 출범 때부터 코트를 지켰다. 현대캐피탈과 KB손해보험을 거쳐 한국전력에서 2017~2018시즌 종료 후 은퇴했다. 현재는 한국전력의 코치로서 세터들을 지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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