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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인터뷰] 박세완 "올해는 더 꿈만 같은 한 해 같아요"

입력 : 2018-09-23 09:00:00 수정 : 2018-09-20 10:5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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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올해는 더 꿈만 같은 한 해 같아요.”

 

배우 박세완의 얼굴엔 웃음이 가득했다. 올해 초 스포츠월드와의 인터뷰에서 “2017년은 꿈 같은 한 해였다”고 밝힌 박세완이 2018년에도 꽃길만 걸었기 때문. 당시 박세완은 “진짜 잊지 못할 한 해였다. 좋은 기운을 받아 2018년에도 열심히 달리고 싶다”고 말했고, 그의 바람처럼 박세완은 KBS 2TV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를 통해 시청자의 사랑을 한몸에 받으며 대세 배우로 성장했다. 

 

박세완은 “하루하루 새롭게 경험하는 일이 많은 2018년이었다. 무엇보다 극의 주변인이 아닌 중심 역할로, 6개월 넘도록 시청자를 만나게 해준 ‘같이 살래요’를 온전히 마칠 수 있어 뿌듯하다”면서 “지난해가 꿈 같은 한 해였다면, 올해는 더 꿈만 같은 한 해라고 표현하고 싶다. 좋은 일만 가득했던 2018년이기에, 남은 순간도 좋은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배우로서 어떤 순간이 가장 행복하냐는 질문에 박세완은 “나를 찾아줄 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밝히며 “배우가 계속 작품을 한다는 건 굉장히 감사한 일이다. 나를 찾아주고 불러주시는 것 자체가 너무 감사하고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박세완은 “늘 작품을 마칠 때면 힘들기도 하지만 아쉬움이 앞서기도 한다”면서 “지난해 쉼 없이 작품을 했던 것처럼, 올해에도 좋은 기운을 받아 계속해서 작품을 하는 한 해가 됐으면 한다”고 환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특히 박세완은 든든한 지원군인 할머니에 대해 “‘같이 살래요’ 마지막 회를 마을 사람들과 함께 보실 정도로 이번 작품을 너무 좋아해 주셨다. 경상북도 영덕에 계시는데, 주변 분들이 영덕에서 종방연을 열었냐고 할 정도였다”고 너스레를 떨며 “요즘은 할머니가 나를 두고 ‘우리 집안의 자랑’이라고 말해주실 정도로 좋아해 주신다. 그래서인지 이번 작품이 더욱 뿌듯하게 느껴진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6개월 대장정을 마친 박세완이지만, 올 추석에는 차기작 준비를 위해 휴가를 반납했다고. 박세완은 스포츠월드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보내주셔서, 너무 예쁘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면서 “올해 추석도 좋은 시간 보내시고,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이 되셨으면 한다. 맛있는 음식도 많이많이 드시길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또 박세완은 “배우로서 사람으로서 편안한 느낌을 드릴 수 있는 박세완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당찬 포부도 잊지 않았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스포츠월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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