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분데스리가 최강자’ 바이에른 뮌헨과 ‘리그앙 1위’ PSG(파리생제르맹)이 격돌한다.
바이에른 뮌헨과 PSG가 프리시즌 최대 규모의 해외 축구 친선 대회인 ‘2018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이하 ICC)’에서 맞붙는다. 네이마르, 카바니, 로벤, 리베리, 노이어 등 축구 스타들의 플레이를 지켜볼 수 있는 뮌헨과 PSG의 이번 맞대결은 21일 밤 11시(한국 시간) 오스트리아 클라겐푸르트 뵈르터제스타디온에서 격돌한다.
관전 포인트는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와 리그앙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던 양 팀이 어떤 경기력을 펼칠지 지켜보는 것이다. 공교롭게도 양 팀은 2017-18시즌 챔피언스리그 B조에서 격돌했다. 당시 1차전은 PSG가 3:0으로 승리했고, 2차전은 뮌헨이 3:1로 이겼다. 한 번씩 승패를 주고 받은 만큼, 이번 경기 승리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PSG도 토마스 투헬 감독을 지난 5월에 데려와 뮌헨과 상황이 비슷하다. 전술에 능한 감독이라 선수진을 다양하게 활용할 전망이다. 라인업은 음바페, 카바니, 티아고 실바 등 뮌헨과 비교했을 때 밀리지 않는다. 여기에 세계 최고의 수문장 잔루이지 부폰도 합류하며 선발진의 가중치를 더했다. 늦깎이 이적생의 활약을 지켜보는 것도 재미 요소다.
앞서 기대감을 모았던 노이어와 부폰은 수문장 맞대결은 이뤄지지 않았다. 노이어의 부상을 틈타 뮌헨 주전 골키퍼로 도약한 스벤 울라이히가 선발출전했다. PSG에서는 부폰이 장갑을 꼈다.
young0708@sportsworldi.com / 사진=SPOTV 제공, 스포르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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