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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스타] ‘친판사’ 헬로비너스 나라 “더 성숙하고 여성스러운 모습 도전”

입력 : 2018-07-17 10:49:40 수정 : 2018-07-17 14: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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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헬로비너스 나라가 매력적인 아나운서로 변신에 시청자를 찾아간다.

나라는 지난해 SBS 드라마 ‘수상한 파트너’에로 배우로서 첫 발을 내딛었다. 솔직하고 당당한 검사 차유정 역으로 눈도장을 찍은 그는 최근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를 통해 예측할 수 없는 4차원의 매력을 선보였다. 송새벽과의 특별한 러브라인까지 차지게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그리고 오는 25일 첫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 새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을 통해 다시 한번 변신에 도전한다. 극중 아나운서 주은은 나비 같은 겉모습과 달리 메인 뉴스 앵커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는 숨은 욕망의 소유자다. 판사 한수호(윤시윤)의 약혼녀이기도 한 그는 어느 날 수호의 일방적인 이별 통보를 받는 인물. 매혹적이면서도 도도한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아나운서 주은 캐릭터에 더 다가서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나라는 SBS 조정식, 김선재 아나운서로부터 1대1로 특별지도를 받는 등 열심히 아나운서 역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친애하는 판사님께’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나라는 주은에 대해 “일에 대한 열정과 욕심이 많은 인물이다. 극중 수호의 여자친구이기도 하고 강호와도 미묘한 관계로 엮이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은은 갓 신입을 벗어난 아나운서다. 촬영을 하기 전에 현직 아나운서분들께 단기간 수업을 배웠다”며 “매일 뉴스 원고를 손에 들고 다니다 보니 가족들이 드라마 준비하는 게 아니라 아나운서 채용을 준비하는 것 같다고 놀리더라”며 미소를 보였다. 

지난 5월 종영한 tvN ‘나의 아저씨’ 이후 비교적 이른 차기작을 선택한 나라는 이번 작품을 통해 ‘차세대 연기돌’로의 입지를 단단히 굳히고자 한다. “바로 전 작품에서 마냥 해맑고 순수한 어린아이 같은 캐릭터를 연기했다. 그래서 조금 더 성숙하고 여성스러운 캐릭터에 도전해보고 싶었다”는 나라는 “주은의 직업이 아나운서다. 전문직이다보니 긴장도 걱정도 많이 됐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더 많이 준비했다”라고 차기작 선택 이유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나라는 “현장에 가면 긴장을 많이 하는 편이다. 특히 1인 2역을 하는 윤시윤 선배님의 다른 모습이 너무 신기했다. 선배님들이 현장에서 임하는 자세를 보면서 많은 걸 배운다. 항상 좋은 배우,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촬영에 임하고 있다”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SBS 새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실전 법률’을 바탕으로 법에 없는 통쾌한 판결을 시작하는 불량 판사 성장기로 오는 25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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