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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휴가 땐 뭘 쓰지?" 이통 3사 로밍 요금제 살펴보니

입력 : 2018-07-09 03:00:00 수정 : 2018-07-08 18:4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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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호 기자] 여름 바캉스 시즌을 맞아 꼭 챙겨야 할 이동통신사별 해외 로밍 혜택을 살펴봤다. 최근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이동통신 3사의 로밍 혜택이 꽤 늘어났기 때문에 꼼꼼히 살펴보는 게 좋다.

KT는 지난 5월 30일부터 미국, 중국, 일본에서 음성통화 요금을 국내와 동일한 1초당 1.98원에 운영 중이다. 러시아와 캐나다도 지난달 추가된 상태이며 이달 중으로 동남아 쪽 국가들도 포함된다. 또한 200kbps 속도제어로 해외에서 데이터를 무제한 쓸 수 있는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톡’ 1일 이용료도 8월까지 3000원대로 대폭 인하한다. 

SK텔레콤도 T로밍 이용자는 기존에 출시된 아시아패스, 한중일패스와 더불어 전 세계 85개국에서 더욱 저렴해진 데이터 로밍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오랜 시간 머물게 되는 미주와 유럽패스는 각각 미주 지역 15개국, 유럽 지역 44개국에서 기간을 늘려 30일간 쓸 수 있다. 미주패스와 유럽패스 모두 데이터에 따라 3만원대와 5만원대에 제공한다. 아시아패스와 한중일패스도 5일간 불과 2만원대에 데이터를 마음껏 나눠쓸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LG유플러스가 올해 내놓은 무제한 데이터 로밍 요금제도 참고하면 좋다. ‘속도·용량 걱정없는 데이터 로밍 요금제’는 하루 1만원대 요금으로 모바일 데이터와 테더링(데이터 나눠쓰기)을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중국, 일본, 미국 등 37개국에서 가능하다. 데이터를 나눠쓸 수 있는 테더링 제공으로 동반하는 가족 구성원들은 데이터 로밍을 따로 할 필요가 없어 경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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