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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민이 선사할 차원 다른 로맨스

입력 : 2018-07-08 19:20:15 수정 : 2018-07-08 19: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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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아는 와이프'
[정가영 기자] ‘아는 와이프’ 러블리 여신 한지민이 현실감을 입고 3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오는 8월 1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는 한 번의 선택으로 달라진 현재를 살게 된 운명적 러브스토리를 그린 If 로맨스. 공감을 저격하는 현실 위에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해봤을 상상력을 더해 ‘공감’과 ‘로망’ 모두 충족시키는 차원이 다른 로맨스를 기대케 한다.

한지민은 직장과 가정 사이에서 동분서주하는 워킹맘 서우진으로 분해 연기 변신을 펼친다. 누구보다 밝고 씩씩하지만 현실에 지쳐 까칠한 아내로 변해버린 서우진의 모습을 때로는 사랑스럽게, 때로는 공감을 자아내는 변화무쌍한 연기로 시청자들 사로잡을 전망이다. 무엇보다 지성과의 완벽한 현실 부부 케미가 설렘과 공감을 동시에 저격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3년 만의 드라마 컴백인 만큼 좋은 작품으로 시청자들과 만나기 위해 고민을 거듭했던 한지민은 “판타지적 요소를 품고 있으면서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리얼리즘이 ‘아는 와이프’만의 포인트”라며 “인연은 찰나의 순간에 의해 생기는데, 누구나 한 번쯤 할 법한 ‘그때 그랬더라면’이라는 생각을 시작으로 인연에 대한 이야기가 작품 전반에 녹아있어 매력적으로 느껴졌다”고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드러냈다.

이어 “누구나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잊어버리게 되고, 기억하지 못하게 되는 ‘첫 만남’의 기억들이 있다. 그토록 행복하고 소중했던 순간들을 현실 때문에 잊고, 또 잃어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아, 맞다. 그땐 그랬었지” 하는 처음의 기억과 추억을 꺼내어 볼 수 있는 드라마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오는 8월 1일 밤 9시 30분 첫 방송.

사진=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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