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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vs프랑스, 브라질vs벨기에… 월드컵 8강 대진표 확정

입력 : 2018-07-04 09:20:11 수정 : 2018-07-04 09: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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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8강 대진표가 확정됐다.

‘축구종가’ 잉글랜드가 4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롬비아와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1-1로 비긴 후 120분 연장 혈투 끝에 승부차기에서 4-3 승리를 챙겼다. 이로써 잉글랜드는 2006 독일 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8강에 진출했다.

잉글랜드가 마지막으로 8강 열차에 탑승하면서 진출 팀도 모두 확정됐다. 유럽의 절대 우세다. 잉글랜드를 비롯해 프랑스 벨기에 러시아 크로아티아 스웨덴까지 6팀이 살아남았다. 남미는 브라질과 우루과이만이 자존심을 지켰다. 유럽과 남미 만이 8강에 오른 것은 2006년 이후 12년 만이다.

빅매치도 열린다. 우루과이와 프랑스, 브라질과 벨기에가 8강에서 맞붙는다. 우루과이는 루이스 수아레스를 앞세운 공격력이 장점이고, 프랑스는 ‘앙팡테리블’ 킬리안 음바페의 잠재력이 무기다. 우루과이와 프랑스는 6일 밤 11시 나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격돌한다. 이어 7일 새벽 3시에 브라질과 벨기에가 카잔 아레나에서 상대한다. 공수 밸런스가 가장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듣는 브라질이 16강 일본전 대역전승(3-2)의 기세를 탄 벨기에와 어떤 모습을 보일지 주목된다.

이어 7일 밤 11시 사마라 아레나에서 스웨덴과 잉글랜드가 맞붙고, 8일 오전 3시 소치 피스트 스타디움에서 ‘개최국’ 러시아와 크로아티아가 격돌한다.

2006 월드컵에서 이탈리아가 우승한 이후 유럽 팀이 줄곧 우승컵을 든 가운데 이번 대회에선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된다.

club100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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