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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뜨거운 조현우 인기… 7월 1주차 트위터 ‘화제의 키워드’

입력 : 2018-07-02 11:26:10 수정 : 2018-07-02 11:2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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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트위터가 다음소프트와 함께 지난 한 주 간(6월 22일 ~ 6월 28일) 트위터상에서 이슈가 된 주요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수문장으로 활약하고 있는 ‘조현우’ 선수가 화제의 키워드를 차지했다.

지난 28일(한국 시각)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한국이 세계 랭킹 1위인 독일을 2대 0으로 꺾는 ‘이변’을 만들어낸 가운데, 승리의 주역으로 떠오른 조현우 선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결과다. 조 선수의 선방 릴레이에 호평이 쏟아지는 가운데 조 선수의 경기를 칭찬하고 응원하는 표현인 ‘신’, ‘슈퍼세이브’ 등의 키워드가 연관어로 떠올랐다.

경기 직후 펼쳐진 조현우 선수의 ‘인터뷰’ 내용과 태도도 이슈를 모으며 연관어로 집계됐다. 조 선수는 경기 직후 진행한 인터뷰에서 월드컵 경기 내내 보여준 활약의 비결을 묻는 질문에 “대표팀 선수들 모두가 열심히 뛰어줬기 때문이다”라며 “내가 한 것은 하나도 없고 정말로 선수들한테 박수 쳐주고 싶다”고 답하며 공을 동료들에게 돌렸다. 이런 조 선수의 인터뷰를 두고 트위터에서는 “인터뷰도 만점”, “월드컵 영웅의 인터뷰에서 품격을 느낀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의 트윗이 다수 게재됐다.

독일 전에서 한국이 승리하며 구사일생으로 16강에 진출하게 된 ‘멕시코’도 연관어로 추출됐다. 멕시코 현지에서는 한국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지며 ‘한국 만세’를 외치는 재미있는 광경이 벌어지고 있으며, 트위터에서는 이런 흐름에 맞춘 재치 있는 트윗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멕시코의 대표 항공사인 ‘아에로멕시코’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멕시코행 항공편 할인에 들어갔으며, 아에로멕시코 트위터 공식 계정을 통해서도 할인 소식과 감사 인사를 남겨 시선을 끌었다.

이번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쟁쟁한 국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던 한국 대표팀을 두고 ‘죽음의 조인 F조에서 한국이 죽음을 담당하고 있다’는 내용의 트윗이 화제를 모으며 ‘죽음’ 키워드도 연관어에 자리했다. 이외에도 ‘역시 맥주의 나라 독일이다. 골대까지 Beer있네’ 등의 재치 있는 다양한 트윗들이 지속적으로 게재되고 있으며, 약 1만건 이상의 리트윗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더피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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