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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터질까… 박용택, 노경은 상대 최다 안타 기록 도전

입력 : 2018-06-23 10:26:31 수정 : 2018-06-23 10:2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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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원희 기자] 오늘은 터질까. LG ‘간판타자’ 박용택(39)의 최다안타(2319개) 대기록 도전이 이어지고 있다.

박용택은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롯데와 홈경기에서 KBO 리그 통산 최다 안타 기록을 노린다. 종전 기록은 현재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양준혁(전 삼성)이 1993년부터 2010년까지 18시즌에 거쳐 달성한 KBO 리그 최다 기록인 2318안타. 박용택은 21일 경기까지 개인 통산 2317안타를 기록하며 기록 경신까지 2개의 안타만을 남겨두고 있다. 22일 롯데전에서는 ‘천적’으로 불리는 외국인 투수 브룩스 레일리를 상대로 2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며 아쉽게 기록 달성에 실패했다.

이로써 박용택의 대기록 달성은 23일 롯데전으로 미뤄졌다. 이에 박용택이 앞서 “주말에 열리는 홈 경기에서 기록을 달성시키고 싶다”고 전한 바람대로 이날 대기록 달성을 이뤄낼지 시선이 모아진다. 23일 선발은 노경은으로, 박용택은 올 시즌 노경은 상대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바 있다.

박용택이 최다안타 기록을 달성하면 경기 중 축하 행사가 있을 예정이다. 축하 영상과 꽃다발 증정 등이 진행된다. KBO 측도 별도의 시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2002년 LG에 입단 그해 4월 16일 인천 SK전에서 2루타로 첫 안타를 신고한 박용택. 이후 2009년 1000안타, 2016년 KBO 통산 6번째 2000안타 달성에 이어 이제는 역사에 길이 남을 신기록 달성을 눈 앞에 두고 있다. 현재 현역 선수 중 가장 많은 안타를 보유한 선수는 KIA 정성훈(2140개), 삼성 박한이(2101개) 등으로 박용택의 대기록은 꽤 오랜기간 유지될 전망이다. 과연 23일 경기에서는 ‘대기록 홈런’이 터질지 팬들의 시선이 잠실 구장에 집중고 있다.

kwh0731@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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