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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전’ 마약연기 진서연, “약 하는 척만 하면 웃길 것 같아서…”

입력 : 2018-06-22 10:47:35 수정 : 2018-06-22 10:4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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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배진환 기자]

영화 ‘독전’에서 명연기를 선보인 배우 진서연(36)이 열애 3년 만에 혼인신고를 한 사연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21일 tvN 예능 프로그램 ‘인생술집’에는 ‘독전’에서 활약한 배우 진서연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진서연은 9세 연상 남편과 열애 3개월 만에 결혼했다고 털어놓았다.

진서연은 “남편을 보는 순간 ‘저 사람과 결혼하겠구나’라는 촉이 왔다. 그 촉이 와서 너무 짜증이 났다. 남편은 내겐 너무 버거운 사람이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이게 운명이라 생각, 혼인 신고를 바로 했다”고 전했다.

데뷔 11년 만에 영화 ‘독전’으로 전성기를 맞은 진서연은 “남편이 독일 베를린에 산다. 아직 영화를 못 봤다. 촬영 전에 시나리오를 보내줬는데 ‘완전히 멋있는데? 이거 하면 잘될 것 같다’라며 응원해줬다”고 전했다. 이어 “노출신 등은 터치하지 않는다. 직업이기 때문에 인정해준다”고 말했다.

한편 진서연은 ‘독전’에서 마약 연기를 선보인 것에 대해 “약 하는 척만 하면 웃길 것 같아서, 약 하는 사람에 대한 조사를 많이 했다. 의학적으로도 접근했다. 그래서 더 리얼한 연기가 나올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진서연은 사실감 넘치는 열연으로 생긴 오해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촬영 후 가장 자주 들은 질문이 ‘뭘 먹고 그 연기를 했느냐’는 거였다”라고 털어놨다. 하기만 그는 “체질적으로 술도 마시지 못한다. 가족 전체가 술을 마시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jbae@sportsworldi.com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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