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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현장] 민서의 변신은 무죄… 노래도 춤도 모두 ‘좋아’

입력 : 2018-06-20 18:09:02 수정 : 2018-06-20 18: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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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가수 민서가 확 달라졌다. 발라드가 아닌 댄스 장르에 도전, 색다른 모습으로 돌아왔다.

민서가 20일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데뷔 첫 쇼케이스 '이즈 후(Is Who)'를 개최했다. 지난 3월 데뷔앨범의 첫 번째 곡 ‘멋진 꿈’과 4월 두 번째 곡 ‘알지도 못하면서’에서 맑고 청량한 매력으로 대중의 이목을 받은 민서는 이번 데뷔 프로젝트의 타이틀이자 세 번째 곡 '이즈 후'에서 지금껏 본 적 없는 비주얼과 퍼포먼스 음악으로 반전 매력을 꾀한다.

'이즈 후'는 다채로운 연주와 리드미컬한 민서의 보컬이 돋보이는 집시풍 노래로, 나의 첫사랑이 누군지 묻는 솔직하고 당돌한 민서의 모습을 담았다. 제휘가 작곡하고 김이나가 작사했으며, 바이올리니스트 강이채, 기타리스트 박신원, 키보디스트 DOCSKIM(닥스킴) 등을 비롯해 실력파 연주자들이 참여해 밀도 높은 사운드로 곡의 완성도를 더했다. 첫 퍼포먼스에 도전하는 민서는 블랙스완부터 집시여인까지 비주얼적으로도 새로운 변신에 나설 예정이다.

무대를 마친 뒤 민서는 "신곡 티저를 본 팬들이 깜짝 놀라셨다"고 운을 떼며 "역동적이고 강렬한 음악에 걸맞게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다. 조영철 프로듀서가 나도 잘 몰랐던 나의 또 다른 모습을 꺼내주셨다"고 변신을 감행한 이유를 밝혔다.

데뷔 후 처음으로 퍼포먼스에 도전한 민서는 "연습생 시절 춤을 춰보긴 했지만, 완벽한 하나의 퍼포먼스를 소화해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준비하면서 어려운 점이 많았다. 안무팀에게 조언을 많이 구했고, 개인적으로 거울을 보며 표정 연기 연습도 많이 했다"고 준비과정을 설명했다. 또 민서는 "새로운 시도라는 점에서 부담감이 있었지만, 다른 매력을 드러내자는 생각으로 즐거운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좋아'라는 노래로 단숨에 음원차트 1위에 오르며 화려한 등장을 알린 민서. 그는 "'좋아'로 음원차트 1위에 오른 뒤 부담감이 생겼다. 그래서 '다시 시작하자'는 마음으로 이번 앨범을 준비하게 됐다"고 힘주어 말하며 "성적보다 내가 가지고 있는 매력을 차근차근 보여드리는 것에 중점을 두고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또 "아주 오래 걸리겠지만 언젠가 인생을 노래할 수 있는 가수로 거듭나고 싶다"고 포부를 밝힌 민서는 "내 목소리와 퍼포먼스를 오롯이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무대에 임하겠다"고 활동 각오를 밝혔다.

민서의 색다른 모습을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이즈 후'는 20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미스틱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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