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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라 “압박 즐긴 호날두, 좌절한 메시”

입력 : 2018-06-19 13:29:18 수정 : 2018-06-19 13:2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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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원희 기자] 전 프랑스 국가 대표 파트리스 에브라(37)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활약에 대해 “압박을 이겨낸 결과”라고 언급했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첫 경기에서 세계적인 축구 스타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의 행보는 엇갈렸다. 호날두는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조별리그 스페인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3-3 무승부를 이끌었다. 스페인을 상대로 월드컵 무대서 해트트릭을 기록해 낸 선수는 호날두가 처음으로, 경기 후 전 세계 언론의 극찬이 쏟아졌다.

반면 16일 아르헨티나 주장으로 월드컵 우승을 노리는 메시는 월드컵에 최초로 참가한 아이슬란드와의 경기에서 페널티킥 실축으로 1-1 무승부에 그치며 승리를 놓쳤다. ‘축구 황제’의 믿을 수 없는 실수에 축구 팬들은 실망감을 쏟아냈다.

이에 대해 영국 ITV 해설위원을 맡고 있는 호날두의 전 동료인 에브라는 “호날두는 압박을 이겨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에브라는 아르헨티나와 아이슬란드가 끝난 후 “두 선수 모두 각자의 경기를 혼자 책임져야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호날두는 그 압박을 즐겼고, 메시는 좌절했다”고 두 선수의 희비가 갈린 이유에 대해 평했다.

kwh0731@sportsworldi.com

사진=레알 마드리드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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