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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담비, ‘탐정’으로 스크린 활동 신호탄…오는 8월 주연작 개봉

입력 : 2018-06-19 10:02:39 수정 : 2018-06-19 10: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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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손담비가 첫 영화 ‘탐정: 리턴즈’로 스크린 활동에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탐정: 리턴즈’(이언희 감독)는 셜록 덕후 만화방 주인 강대만(권상우)과 레전드 형사 노태수(성동일)가 탐정사무소를 개업, 전직 사이버수사대 에이스 여치(이광수)를 영입해 사건을 파헤치는 코믹범죄추리극.

지난 13일 개봉 후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의 열띤 반응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탐정: 리턴즈’로 스크린 신고식을 치른 손담비에게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손담비는 극중 매혹적인 외모를 가진 병원 사무장 윤사희로 등장한다. 강대만과 노태수, 여치가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 긴장감을 불어넣는가 하면 날렵한 액션 연기를 선보이는 등 유쾌한 코미디 속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미쳤어’ ‘토요일밤에’ ‘Queen’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디바의 자리에 오른 손담비는 2009년 연기에 입문, 2012년 MBC 드라마 ‘빛과 그림자’로 제20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여자 신인상과 MBC 연기대상 특별기획 부문 여자 우수상을 수상하며 연기자로서도 인정받기 시작했다. 특히 2017년에는 희극에 도전, 연극 무대에서 능청스럽고 자연스런 연기로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며 호평을 얻기도 했다.

2018년 스크린으로 활동 범위를 확장하며 연기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는 손담비는 ‘탐정: 리턴즈’에 이어 오는 8월, 영화 ‘배반의 장미’(박진영 감독)의 개봉도 앞두고 있다. 무엇보다 손담비 주연의 첫 번째 영화로 캐스팅 당시부터 화제가 됐다.

‘탐정: 리턴즈’에 이은 ‘배반의 장미’까지 2018년 하반기를 수놓을 손담비의 활약에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는 이유다.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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