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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웨덴] '월드컵 데뷔전' 이승우 "아쉬움과 실망이 더 크다"

입력 : 2018-06-19 01:31:40 수정 : 2018-06-19 02: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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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니즈니 노브고로드(러시아) 권영준 기자] “개인적으로 기쁘지만, 팀이 패했다. 아쉬움과 실망감이 더 크다.”

이승우(헬라스 베로나)가 월드컵 데뷔전을 치렀다. 한국 선수로는 역대 네 번째 최연소 기록이다. 하지만 팀의 패배로 데뷔전의 기쁨보다는 실망감이 더 컸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8일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치른 스웨덴과의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0-1로 패했다. 이승우는 이날 후반 27분 구자철을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로써 이승우는 20세 163일로 월드컵에 출전하며 이동국(19세2개월), 고종수(19세8개월) 김주성(20세151일)에 이어 한국에서 4번째 최연소 월드컵 출전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그러나 이승우는 “개인적으로는 처음 데뷔해서 너무 기쁘지만 팀이 아쉽게 졌기 때문에 기쁨보다는 아쉬움과 실망이 더 큰거 같다”며 “이제 남은 기간 잘 회복해서 멕시코전 더 잘 준비해서 좋은 경기력 보여줘야 한다”고 전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경기 소감은.

“결과를 가져오지 못해 안타깝고 아쉽다. 남은 경기 잘 준비해야 한다.”

-월드컵 데뷔전을 치렀다.

“개인적으로는 처음 데뷔해서 너무 기쁘지만, 팀이 아쉽게 졌기 때문에 아쉬움과 실망이 더 큰거 같다. 이제 남은 기간 잘 회복해서 멕시코전 더 잘 준비해서 좋은 경기력 보여줘야 한다.”

-투입 당시 신태용 감독의 주문은.

“지고 있던 상황이라 많이 들어가서 세트피스 얻어내라. 경기장에서 많이 뛰면서 조금 더 공격적인 부분을 원했던 거 같다.”

-승패를 떠나서 가장 아쉬운 부분은.

“승패빼고는 없다. 팀원들이 첫 경기를 이기면 2, 3차전을 편안할 수 있었는데 경기에서 져서 팀원들이 아쉬워하는 상황이다. 빨리 이런 분위기를 바꿔서 남은 두 경기를 잘 준비해야 한다.”

young0708@sportsworldi.com /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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