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정정아, 유산 심경 "처음 느껴본 아픔과 좌절, 10주간의 행복 그리워"

입력 : 2018-06-18 15:32:44 수정 : 2018-06-18 15:32:43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배우 정정아가 방송을 통해 알려진 유산 심경을 고백했다.

정정아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동치미’ 방송 보시고 많은 분들이 기도해주겠다고 연락을 주셨다. 감사하다”고 운을 뗐다.

앞서 정정아는 지난 16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근황을 공개했다. 이날 정정아는 임신 10주 만에 유산했다고 전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정정아는 “제 삶이 참 순탄치는 않았지만 처음 느껴보는 아픔과 좌절, 모든 게 제 탓이란 자책에 힘들었다. 우리의 결혼 생활은 참 다사다난하다. 신랑은 허리 시술하고 이틀 후 결혼하고 일주일 후 또 힘들다가 좋아질 만하니 이젠 제가 유산이란 아픔을 안았다”면서 “서로가 너무 부족해서 많이도 울었다. 그렇지만 단단해져가고 있다. 10주간의 행복이 그립지만, 잘 이겨내고 있다”고 유산 이후의 삶을 전했다.

끝으로 정정아는 “이제 한 달 정도 시간이 지났다. 현재 많이 추스르고 정상 생활을 하고 있다. 다음 주에는 여행도 가려고 계획 중이다. 다 털어버리고 다음엔 좋은 소식, 힘든 소식도 함께 하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정정아 인스타그램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