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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 덕분’…워너원, 개념 팬덤으로 이미지 오른 스타 1위

입력 : 2018-06-18 11:01:28 수정 : 2018-06-18 11: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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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긍정적인 팬덤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그룹 워너원이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대표 김유식)와 취향 검색 기업 마이셀럽스(대표 신지현)가 운영 중인 ‘익사이팅디시’가 ‘개념 팬덤 덕분에 이미지 올라간 스타’라는 주제로 투표를 실시한 결과 워너원이 1위에 올랐다. 워너원은 총 6261표 가운데 1709표(27.3%)를 받았다.

무엇보다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부분이 인상적이다. 워너원 멤버 강다니엘, 윤지성, 이대휘, 옹성우 등은 최근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하는 등 좋은 일에 적극적으로 나섰고, 팬들 역시 모급활동을 벌여 스타의 기부 활동에 동참했다. 일례로 강다니엘이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후 캠페인 후원자가 크게 늘어나기도 했다.

2위와 3위는 각각 배우 박해진(1174표·18.8%)과 그룹 방탄소년단(487표·7.8%)이 선정됐다. 박해진은 데뷔 후부터 팬들과 함께 나무 심기, 연탄봉사 등의 봉사 활동을 진행해왔으며, 팬들 역시 그의 이름으로 수많은 기부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방탄소년단 팬들 또한 스타와 함께 하는 기부는 물론 연예인 팬덤의 최대 문제점으로 꼽힌 공공장소 내 무질서를 근절하기 위한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 중이다.

이 투표는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총 7일간 진행됐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스포츠월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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