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라기 월드:폴른 킹덤’과 ‘탐정:리턴즈’의 흥행 대결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6월 최고의 흥행작으로 꼽히는 ‘쥬라기 월드:폴른 킹덤’이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하며 개봉 2주차 주말 극장가 장악했다. 영진위 통합전산망의 17일 자료에 따르면 16일 하루 동안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29만 8157명의 관객을 모아, 28만 8713명을 기록한 2위 ‘탐정:리턴즈’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쥬라기 월드:폴른 킹덤’은 폐쇄된 쥬라기 월드에 남겨진 공룡들이 화산 폭발로 인해 멸종 위기에 처하고, 존재해선 안될 위협적 공룡들까지 세상 밖으로 출몰하는 위기를 그린 블록버스터. 개봉 11일 만에 누적관객수 449만 5694을 기록할 정도로 흥행에 성공을 거두고 있다. 게다가 2018년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이후 최장 기간인 18일 연속 예매율 1위를 기록해 앞으로도 흥행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탐정:더 비기닝’(2015년)의 후속작인 ‘탐정:비기닝’은 셜록 덕후 만화방 주인 강대만(권상우)과 레전드 형사 노태수(성동일)가 탐정사무소를 개업, 전직 사이버수사대 에이스 여치(이광수)를 영입해 사건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광수가 가세해 웃음이 배로 늘었다는 평가다.
jbae@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