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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1군 등록" LG 엔트리 변화, 상승세 노린다

입력 : 2018-06-15 19:23:53 수정 : 2018-06-15 19: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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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원희 기자] LG가 엔트리에 변화를 준다.

류중일 LG 감독은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KIA와의 경기를 앞두고 육성선수인 좌완투수 김태형(20)을 정식선두로 등록했음을 알렸다. 류 감독은 “오늘 김태형과 서상우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며 “임훈과 윤지웅이 빠진다”고 밝혔다. 김태형은 등번호 65번을 배정받았다.

김태형은 1군 첫 등록이다. 1998년생인 김태형은 2017년 신인드래프트 2차 9라운드(전체 82순위)로 LG에 입단했다. 고우석 손주영과 입단 동기로, 애리조나 캠프를 함께했다. 애리조나 캠프에서도 1이닝 동안 삼진 3개를 잡아내며 기량을 펼쳤다. 퓨처스리그에서도 31경기 1승 1패 7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2.14로 좋은 성적을 냈다.

류 감독은 “윤지웅이 좀 맞기도 했고, 2군에서 평가가 좋았다”며 “밑에 있는 선수들을 올려서 써봐야하지 않겠나”고 전했다. 불펜 자원으로서 팀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상우도 올 시즌 첫 1군 엔트리 등록이다. 퓨처스리그에서 21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9, 4홈런 13타점을 냈다. 출루율(0.461)과 OPS(1.017)에 있어서도 좋은 기량을 뽐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상우는 임훈이 빠진 왼손 대타 자리에서 뛰게 된다.

kwh0731@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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