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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토크박스] 김진욱 감독 "강백호, 펜스 뚫는 사나이"

입력 : 2018-06-14 19:28:45 수정 : 2018-06-14 19:2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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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백호 펜스 플레이, 펜스 뚫는 사나이”


김진욱 KT 감독이 14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전날 경기에서 있었던 강백호의 명수비에 대해 언급했다. 13일 두산전에 좌익수로 출전한 강백호는 4회말 두산 최주환의 뜬 공을 잡아내는 과정에서 왼쪽 담장에 몸을 강하게 부딪히며 펜스 플레이를 펼쳤다. 반동으로 인해 몸이 튕겨 나왔을 정도였지만 강백호는 끝내 공을 손에서 놓치지 않고 아웃카운트를 잡아냈다. 이와 관련 김 감독은 “어제 그렇게 하고 더그아웃에 들어와서 괜찮냐고 했더니 ‘펜스가 푹신해서 괜찮습니다’고 하더라. 펜스 뚫는 사나이냐고 했다”고 전해 한바탕 웃음을 안겼다. 이어 “왜 그랬는지 물어 보니 펜스가 있는지 몰랐다고 하더라. 공에 대한 집중력만 있었던 거다”며 “수비를 정말 열심히 뛰어다닌다”고 칭찬을 덧붙였다.

잠실=김원희 기자 kwh0731@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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