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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선발 로테이션 조정…김정인 IN, 안우진 OUT

입력 : 2018-06-13 18:56:11 수정 : 2018-06-13 18:5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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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고척돔 정세영 기자] 장정석(45) 넥센 감독은 13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한화와의 경기를 앞두고 선발진을 조정했다.

넥센은 최근 선발 두 자리가 비었다. 외국인 에이스 에스밀 로저스가 지난 3일 잠실 LG전에서 타구를 막다 오른 약지에 골상을 입었다. 또, 사이드암 투수 신재영은 성적 부진으로 8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에 넥센은 선발진 개편이 필요했던 상황이었다. 일단 장정석 감독은 2군에 있는 우완 김정인을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했다. 김정인은 14일 한화전에 선발로 나선다. 장 감독은 “김정인이 2군 선발 투수 중 가장 좋은 투구를 보여줘 먼저 기회를 주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한 자리를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 장 감독은 “나머지 한 자리를 확정하지 않았다. 중간계투 중 한 명이 들어갈 수 있다. 몸 상태가 가장 양호한 선수가 선발로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최근 2경기에 선발로 나섰던 안우진(19)은 불펜으로 자리를 옮긴다. 안우진은 이달 2일 잠실 LG전에 선발 등판해 3이닝 6피안타(2홈런) 6실점으로 무너졌고, 9일 수원 KT전에서도 3⅔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다.

장 감독은 안우진의 부진을 두고 “안우진의 투구 패턴이 단조로운 것도 문제인 것 같다. 전지훈련을 같이 못 하고, 징계 때문에 개인 훈련만 해온 것도 영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안우진은 일단 편한 상황에 기용할 것이다. 이기는 상황이 될 수도 있지만 큰 점수 차로 이기거나 지고 있을 때 내보낼 것”이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niners@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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