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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8-06-11 18:33:12, 수정 2018-06-11 20:39:27

[SW현장] '데뷔 10주년' 샤이니, 그들의 음악은 여전히 젊고 감각적이다

  • [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데뷔 10주년을 맞은 그룹 샤이니의 독보적 음악세계는 계속된다.

    쉴 틈이 없다. 샤이니가 정규 6집 ‘더 스토리 오브 라이트(The Story of Light)’ 두 번째 에피소드 활동을 본격 시작한다. 정규 6집은 각기 다른 신곡이 5곡씩 채워진, 총 3개 앨범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5월 28일 첫 번째 에피소드를 발매한 데 이어 11일 두 번째 에피소드, 25일 세 번째 에피소드가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샤이니는 11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넬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정규 6집 두 번째 앨범 음감회에 참석, 자신들의 생각을 담백하게 전했다.

    ‘세 가지 에피소드와 세 가지 타이틀곡’ 샤이니는 무엇을 이야기하고 싶었을까. 멤버 키는 “첫 번째 에피소드에서 ‘외부에서 보는 샤이니’를 표현했다면, 두 번째 에피소드에선 크게 결이 다르진 않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샤이니’를 보여드리고 싶었다. 세 번째 에피소드는 미디엄 템포 또는 알앤비(R&B) 위주의 서정적인 곡일 담길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곳곳에서 음악적 욕심도 물씬 느껴진다. 멤버 온유는 “되도록 많은 곡들을 들려드리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두 번째 에피소드 타이틀곡 ‘아이 원트 유(I Want You)’는 청량하면서도 아련한 감성이 돋보이는 트로피컬 하우스 곡으로, 시간을 넘어 사랑하는 이에게 가고 싶은 마음을 감각적으로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첫 번째 에피소드 타이틀곡 ‘데리러 가(Good Evening)’에 비해 한층 더 밝아진 분위기가 엿보인다. 멤버 민호는 “노래가 시원시원하다보니, 퍼포먼스도 시원시원하다. 샤이니의 새로운 색깔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어느덧 샤이니가 데뷔한 지 10년이 지났다. 2008년 ‘누난 너무 예뻐’로 처음 무대에 섰던 그때처럼, 샤이니의 음악은 여전히 젊고 감각적이다. ‘샤이니스럽다’, ‘샤이니답다’ 등의 이야기가 거론될 만큼 독보적인 색깔을 가지고 있음은 물론이다. 멤버 민호는 “이제야 조금씩 10년이 됐다는 것을 실감하는 것 같다”면서 “갈 길이 멀다. ‘샤이니’이라는 단어 자체가 고유명사가 됐으면 좋겠다. 항상 새롭고, 트렌드를 제시할 수 있는 음악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샤이니는 앞으로 또 어떤 10년을 꿈꾸고 있을까. 멤버들 모두는 10년 후에도 샤이니로 활동하고 있기를 바랐고, 개개인으로서도 자신의 영역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기를 바랐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행복한 삶’을 사는 것일 터. 키는 “어떤 걸 하겠다 이런 것보다는, 계속 나이 들지 감성을 유지하고 싶다”고 밝혔고, 온유는 “저도, 또 저희를 보시는 분들도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다. 작을 수도 있고, 클 수도 있지만 그게 제 바람이다”고 마음을 전했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SM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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