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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박스] 유영준 NC 감독대행 "한국 대표팀이 이겨야 할 텐데요"

입력 : 2018-06-10 16:40:25 수정 : 2018-06-10 16:3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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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한국 대표팀이 이겨야 할 텐데요.”

유영준 NC 감독대행이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팀 내 외국인 투수 왕웨이중(26)을 언급해 소소한 웃음을 안겼다. 유 감독 대행은 10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취재진으로부터 왕웨이중의 대만 대표팀 선발과 관련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유 감독대행은 “아직 차출 협조 요청이 온 것은 없는데, 요청이 오면 보내줄 생각이다”라고 짧게 답했다. 현시점에서 대만 대표팀 발탁이 유력한 왕웨이중은 지한파로서 금메달을 목표 하는 한국 대표팀에 가장 위협적인 투수로 꼽힌다. 이에 유 감독 대행은 “(우리 팀 선수지만) 한국이 이겨야 하는 데요”라고 밝힌 뒤 미소 지었다. 아시안게임에서 왕웨이중이 선보일 기량에 울 수도 웃을 수도 없는 NC다.

잠실=이재현 기자 swingman@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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