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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조 동향] 멕시코 감독 "디에고 레예스, 여전히 월드컵 전력 포함"

입력 : 2018-06-10 10:21:23 수정 : 2018-06-10 09:2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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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디에고 레예스(포르투)는 여전히 멕시코 대표팀 전력에 포함돼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10일(이하 한국시간) 후안 카를로스 멕시코 감독이 덴마크와의 평가전에서 0-2 패배를 당한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레예스에 대한 희망을 접지 않았음을 전했다.

수비 전 포지션 소화가 가능한 레예스는 오른 허벅지 부상으로 지난달 5일 소속팀 경기 이후 출전 기록이 멈춰있는 상태다. 꾸준히 회복에 전념하던 레예스는 월드컵에 앞서 마지막 평가전인 덴마크전 출전을 통해 월드컵에 적합한 몸 상태임을 증명하려 했지만 후안 감독은 선수 보호 차원에서 출전을 허락하지 않았다.

부상자 속출로 시름하던 멕시코는 최근 간신히 숨통이 트인 상태다. 엑토르 모레노(레알 소시에다드), 안드레스 과르다도(레알 베티스)가 종아리 부상을 털고 덴마크전 45분을 뛰었다. 레예스까지 건강하게 돌아오면 풀 전력으로 월드컵에 임할 수 있다.

후안 감독은 “두 선수가 경기를 잘 통제했다고 생각한다”며 복귀전을 지켜본 소감을 말한 후, “레예스는 다음주 몇 가지 의학 검사를 더 받아야 한다. 제외에 대해 말하긴 이르다. 검진 후 의견을 나눈 후 결정해도 늦지 않다”고 말했다.

아울러 덴마크전 패배에도 크게 상심한 기색은 아니었다. 이르빙 로자노(아인트호벤),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웨스트햄), 미겔 라윤(세비야), 카를로스 벨라(LA FC) 등 핵심 자원들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기에 풀 전력도 아니었다.

후안 감독은 “후반전 두 골을 내주긴 했지만 대등한 경기력을 보였다”면서 “중요한 것은 월드컵이다. 첫 경기인 독일전에서 나설 전술과 선발 명단은 이미 구상을 마친 상황”이라 말했다. 월드컵에서 한국과 F조에 속한 멕시코는 18일 자정 독일과 첫 경기를 치른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레예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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