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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철, 부상 복귀… '완전체'로 돌아온 신태용호

입력 : 2018-06-09 20:19:33 수정 : 2018-06-09 23: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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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레오강(오스트리아) 권영준 기자] 홍철(28·상주 상무)이 부상에서 복귀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9일 오전(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레오강 스테인베르크 스타디온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허리 부상으로 지난 6일부터 팀 훈련에 참여하지 않고, 홀로 개인 운동을 하며 회복에 집중했던 측면 수비수 홍철은 이날 팀 훈련에 정상적으로 참여하며 완전히 회복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훈련은 토니 그란데 수석코치의 지휘 아래 패스와 패턴 플레이 훈련에 집중했다. 신태용 감독은 차두리 코치와 함께 스웨덴-페루 평가전이 열리는 스웨덴 예테보리로 떠났다. 애초 차두리 코치 홀로 예테보리를 찾을 예정이었지만, 스웨덴의 마지막 평가전인 만큼 직접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판단 아래 동행한 것이다. 이어 전경준 코치 역시 가르시아 전력분석관과 함께 멕시코-덴마크의 경기가 열리는 덴마크로 이동했다. 이 역시 애초 전경준 코치 홀로 관전할 예정이었으나, 가르시아 전력분석관과 함께 떠나는 것으로 결정했다.

이에 이날 훈련은 토니 코치를 필두로 김남일 코치, 이재홍 피지컬 코치가 주도했다. 특히 공격 진영 중앙에서 짧은 패스를 주고 받은 뒤 측면으로 길게 찔러준 패스를 크로스로 연결해 득점까지 마무리하는 훈련이었다. 홍철은 왼쪽 측면에 자리 잡았다. 짧은 패스를 중앙으로 찌른 뒤 측면으로 깊숙이 침투해 중원의 패스 받아 크로스를 올렸다. 날카로운 왼발을 살아있었다. 몇 차례 날카로운 크로스로 올렸다. 그리고 오른쪽에서 올라온 짧고 빠른 크로스를 반대편에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도 흔들었다. 홍철은 이 훈련에 참여한 뒤 황희찬 이용과 함께 롱 패스 훈련을 하면서 패스 감각을 조율했다.

홍철의 복귀로 한국 축구대표팀은 23인 전원이 참여한 가운데 구슬땀을 흘렸다.

young0708@sportsworldi.com / 사진=권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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