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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G 연속 홈런' 두산 김재환 “기록 의식 하지 않아 좋은 결과 따라와”

입력 : 2018-06-08 21:56:13 수정 : 2018-06-08 21:5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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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잠실 이재현 기자] 두산의 4번 타자 김재환(30)이 다시 한 번 홈런포를 가동했다.

김재환은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18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홈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1득점 3타점을 올렸다. 김재환의 불방망이를 앞세워 두산은 6-1 완승을 거두고 3연승 행진을 달렸다.

역시 하이라이트는 두산이 0-1로 끌려가던 4회말 무사 1루였다. 타석에 들어선 김재환은 NC 선발 이재학의 2구째 체인지업을 받아 쳐 우중월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21호포이자 7경기 연속 홈런이 기록되는 순간. 역대 최다 연속경기 홈런 기록은 2010년 이대호(롯데)가 세웠던 9경기다. 대기록 달성까진 3경기만이 남았다.

김재환은 “김태형 감독님이 주문하신 대로, 내 스윙을 가져가는데 중점을 뒀고 이재학의 체인지업이 좋아 변화구를 생각했던 것이 홈런으로 이어졌다. 시즌 초 밸런스가 좋지 못했을 때, 감독님을 비롯한 코치님들이 많이 신경써주셨다. 타격감이 살아나고 있는데 개인기록을 전혀 생각하지 않아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swingman@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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