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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디자이너 케이트 스페이드, 뉴욕 자택서 숨진 채 발견

입력 : 2018-06-06 10:35:00 수정 : 2018-06-06 10:4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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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미국 패션 디자이너 겸 사업가 케이트 스페이드가 뉴욕 자택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55세.

외신 보도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오전 스페이드는 파크 애비뉴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에서 목을 맨 채 발견됐다. 현장에서 유서까지 발견됐기에 자살로 추정하고 있지만, 뉴욕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시신을 부검할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케이트 스페이드’ 핸드백 브랜드로 유명한 스페이드는 재기발랄한 디자인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 1993년 남편인 앤디 스페이드와 함께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를 창립했으나 2007년 패션브랜드 니만 마커스에 매각했다. 최근 액세서리 브랜드 프란세스 발렌틴을 내놓기도 했다.

스페이드의 갑작스런 사망에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2011년 케이트 스페이드 브랜드 홍보대사로 활동한 적이 있는 브라이스 하워드는 본인의 SNS를 통해 “그녀는 재미있고, 개성 있고, 에너지가 넘치는 패션 디자이너였다”고 전했다. 영화배우 민디 캘링은 “명복을 빈다. 그곳에선 부디 편하길 바란다”고 추모했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케이트 스페이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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