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여중생A' 정다빈 "따돌림, 현실에서도 많이 일어나고 있는 문제"

입력 : 2018-06-04 17:46:23 수정 : 2018-06-04 17:46:23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배우 정다빈이 ‘여중생A’ 속 따돌림에 대해 언급했다.

4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여중생A’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경섭 감독과 배우 김환희, 김준면, 정다빈, 유재상, 정다은, 이종혁이 참석했다.

정다빈은 극 중 갑자기 미래에게 접근하는 반장 백합 역을 맡았다. 누구나 칭찬하는 예쁜 외모에 공부, 운동, 성격까지 완벽한 백합은 친구들이 모두 따돌리는 미래(김환희)에게 유독 관심을 보인다. 미래의 마음이 문이 열려갈 때, 자신도 소설을 쓰고 있다며 미래에게 도움을 제안하는 인물.

이날 정다빈은 “학교를 다니고 있는 학생으로서 ‘따돌림’이라는 문제에 충분히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또 현실 속에서 많이 일어나고 있는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친구들과 잘 지내다가 따돌림을 당하고, 또 다시 사이좋게 지내는 부분도 현실 속에 충분히 있을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학교를 다니며 따돌림을 많이 보기도 하고, 듣기도 하다 보니 더 현실적인 문제라 생각됐다”고 말했다.

게임 ‘원더링 월드’의 실사 촬영에 대한 질문에는 “친구들과 함께 촬영할 수 있어서 좋았다. 어떻게 보면 현실과 게임 속 1인 2역을 소화한 거다. 환희, 재상이 다은이는 모두 학교 친구들이었는데, 또 다른 역할(게임 속)에 몰입해서 촬영해보니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답했다.

한편, 영화 ‘여중생A’는 취미는 게임, 특기는 글쓰기, 자존감 0%의 여중생 미래(김환희)가 처음으로 사귄 친구 백합(정다빈)과 태양(유재상)에게 받은 상처를 랜선친구 재희(김준면)와 함께 극복해 가는 이야기. 연재 당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네이버 웹툰 ‘여중생A’를 원작으로 한층 더 깊어진 감성을 담아낸 작품이다. 6월 20일 개봉.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김두홍 기자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