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명단 발표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선동열 감독과 기술위원회는 오는 11일 아시안게임에 참가할 대표팀 선수 명단을 확정 지을 예정이다. 앞서 지난 4월9일 대표팀 코칭스태프는 예비엔트리 109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최종엔트리는 예비엔트리에 포함된 선수 중에서만 선발 가능하다.
선동열 감독은 예비 명단 발표 당시 “이름값과 무관하게 그 때 잘하는 선수가 우선”이라고 언급했던 바다. 이에 따라 최종 명단이 발표되기 직전까지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은 당연하다.
그 가운데 ‘선동열호’에 승선할 수 있을지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선수들은 유격수 자리를 다투는 김하성(23·넥센)과 오지환(28·LG), 외야수 한 자리를 노리는 박해민(28·삼성)이다.
특히 오지환과 박해민은 군경팀 입단 제한나이를 상한선까지 넘어선 상황으로 절실함이 크다.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지 못할 경우 현역으로 입대해야 한다. 또 김하성의 경우, 아직 나이상으로 여유가 있지만 그 역시 군문제는 언젠가 해결해야할 문제다. 모두가 간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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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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