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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와 안아줘' 서정연부터 박수영까지… 몰입도 높이는 명품 조연들

입력 : 2018-06-03 18:57:41 수정 : 2018-06-03 16:3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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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영 기자] ‘이리와 안아줘’의 조연들의 시너지가 심상치 않다. 장기용-진기주를 밀착 마크하며 감정선을 살리는 명품 연기로 작품의 완성도를 극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MBC 수목 미니시리즈 ‘이리와 안아줘’는 희대의 사이코패스를 아버지로 둔 경찰과 톱스타가 된 피해자의 딸, 서로의 첫사랑인 두 남녀가 세상의 낙인을 피해 살아가던 중 재회하며 서로의 아픔과 상처를 보듬어주는 감성 로맨스다.

특히 서정연-박수영-정다혜-최리로 이어지는 조연들의 시너지가 더해지면서 드라마의 완성도는 정점을 찍고 있다. ‘이리와 안아줘’의 서사가 더욱 절정의 몰입도를 향해가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의 역할이 더욱 돋보인 것.

먼저 극중 채옥희로 분하고 있는 서정연은 걸쭉한 사투리 연기로 희로애락을 제대로 담아내고 있다.

아울러 딸 소진 역의 최리 역시 사투리 연기로 남성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극중 한재이(진기주)의 매니저 표택 역의 배우 박수영도 관록의 연기력을 보여준다. 재이에게 전폭적인 신뢰와 지지를 보이는 인물. 어쩌다 비유를 든 속담의 결정적인 단어를 틀리기 일쑤지만 재이를 향한 마음만은 진실되고 확실하다.

그리고 정다혜가 아름다운 데다 연기력까지 받쳐주는 ‘천상 여배우’로 완벽 변신했다. 까칠한 여배우지만 재이가 험한 연예계에서 곤란에 처할 때마다 진심으로 안아주며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동시에, 몸에 딱 맞는 옷을 입은 듯 자연스러운 연기로 극의 활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사진=이매진아시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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