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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핫스팟]‘스케치’ 정지훈, 영화 같은 액션신 ‘역대급 몰입도’ 선사

입력 : 2018-06-03 10:29:46 수정 : 2018-06-03 10: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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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배우 정지훈이 영화 같은 액션 연기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지난 2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스케치’에서는 남선우(김형묵) 내연녀의 전원주택에서 만난 강동수(정지훈)와 김도진(이동건)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도진은 남선우를 죽이러 왔다가 강동수가 나타나는 바람에 남선우를 죽이지 못했다. 강동수는 김도진이 자신의 약혼녀 민지수(유다인)를 죽였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민지수가 죽기 직전 김도진에게 남긴 손톱 자국이 아직 남아있었던 것.

두 사람은 살벌한 몸싸움을 벌이지만, 강동수가 쥐고 있었던 총이 김도진에게 넘어가면서 김도진이 유리한 상황이 됐다. 김도진은 강동수를 죽일 수 있는 순간 “민검사님을 생각해 살려주겠다”고 말한다.

이후 강동수는 경찰 후배를 통해 김도진의 아내가 강간범 정일수에게 살해당한 이수영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또 수상한 남선우를 조사하다가 남선우가 정일수의 탈출을 준비 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하지만 경찰청 내사과의 과장 장태준(정진영)이 나타나 강동수를 체포한다.

이날 정지훈은 이동건과 함께 고난도의 액션신들을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두 사람의 강렬한 액션신으로 포문을 연 4회는 시작부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동건과의 몸싸움 중 정지훈은 부상을 입었고, 부상을 입은 연기를 리얼하게 해냈다. 이후 정진영과 독대하는 신에서는 팽팽한 기싸움으로 다시 한 번 화면을 압도했다. 선배 정진영에게 밀리지 않은 포스를 폭발시켰다.

나아가 정지훈은 자신의 미래를 비관적으로 예단한 정진영에게 “앞으로 어떻게 될지 어떻게 압니까? 내가 해야만 하는 일이 아직 남아있는데 이대로 끝나지는 않을 거라고 그렇게 믿을 뿐입니다”라고 말하며 의미심장한 눈빛 연기를 선사했다.

또 자신과 손을 잡자고 말하는 김형묵에게는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로 한방을 먹였다. 정지훈은 “그쪽이 내민 손, 잡고는 싶은데 구린내가 너무 심해서 영 맘이 안 내킨다”며 “똥인지 된장인지 꼭 찍어서 먹어봐야 아나? 똥처럼 생기고, 똥냄새가 나면 그게 똥이지”라고 사이다를 안겼다.

한편, JTBC 금토드라마 ‘스케치’는 정해진 미래를 바꾸기 위해 분투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수사 액션드라마. 연인을 잃은 강력계 에이스 형사와 72시간 안에 벌어질 미래를 그림으로 ‘스케치’할 수 있는 여형사가 함께 공조 수사를 펼치며 살인 사건을 쫓는다.

정지훈은 극 중 중기 경찰서 강력계의 에이스 강동수를 맡아 열정과 이성을 가진 형사이자, 한 여자에 대한 순정을 가진 남자를 연기하고 있다. 매주 금,토요일 오후 11시 방송.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JTBC ‘스케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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