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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8-05-31 03:00:00, 수정 2018-05-31 03:00:00

기아차, 2019년 스팅어 출시… 고급화로 자존심 회복 나서

디자인·사양 모두 업그레이드
  • [이지은 기자] 기아자동차가 디자인과 사양을 향상시킨 2019년형 스팅어(사진)를 앞세우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시장 판세를 되돌리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스팅어는 기아자동차가 국내 자동차 시장에 새로운 장르를 구축하고자 야심차게 내놓은 최초의 고성능 스포츠 세단이다. 지난해 5월 처음 출시 후 레드닷 디자인상, iF 디자인상, 영국 올해의 베스트 퍼포먼스카, 슬로바키아 올해의 차, UAE 올해의 차 등 각종 타이틀을 휩쓸면서 세계 시장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시판 초기에만 해도 신차 효과에 힘입어 반응이 뜨거웠으나,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G70’가 나온 후 수요층을 빼앗기면서 어느새 경쟁에서 밀려났다. 2017년 말부터는 월 판매량이 500대를 넘어서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1년만에 연식 변경 모델이 투입된 것 역시 부진한 실적 탓이 크다.

    이런 까닭에 신형 스팅어가 럭셔리 세단의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지 관심거리다. 기아자동차는 2019년형 모델의 ‘고급화’에 방점을 찍으면서 전열을 정비했다. 디자인 강화, 고급 사양 확대, 8인치 플로팅 내비게이션 등 신규 사양을 대폭 적용했고 마이크로 블루 색상 추가로 상품 가치를 키웠다. 최상위급인 3.3T 모델은 종전 두 가지 트림(세부 모델)을 하나로 통합했다. 반면, 옵션의 구성을 조정해 가격 인상 폭을 최소화했다.

    특히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1년간 스팅어 고객을 면밀히 분석했고, 결과를 이번 모델에 충실히 반영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스팅어의 존재감을 부각하고 더 많은 이들이 프리미엄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며 “상품성이 더욱 향상된 만큼 판매에도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number3togo@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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