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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풀 2’ 300만 관객 돌파…1편보다 보다 빠른 흥행 속도

입력 : 2018-05-27 11:40:33 수정 : 2018-05-27 11:4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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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배진환 기자] 영화 ‘데드풀 2’(감독: 데이빗 레이치)가 개봉 11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청소년관람불가 마블 영화의 흥행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는 ‘데드풀 2’가 26일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주말 극장가에서 눈길을 끌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데드풀 2’는 개봉 11일째였던 26일 18만 185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301만 6750명을 기록했다. 전작인 ‘데드풀’의 최종 스코어인 331만 관객을 넘어서며 새로운 흥행 역사를 기록할 수 있을 지 주목되는 상황.

아울러 ‘데드풀 2’의 이런 흥행 속도는 청불 외화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와 전작 ‘데드풀’보다 7일이나 빠른 속도다. 또한 작년 개봉해 687만 관객을 동원한 ‘범죄도시’와 박찬욱 감독이 연출을 맡아 428만 관객을 동원한 ‘아가씨’보다도 하루 빠르다.

‘데드풀 2’는 액션은 기본, 거침없는 입담과 유머로 중무장한 마블 역사상 가장 매력 터지는 히어로 데드풀이 미래에서 온 위기의 히어로 케이블을 만나 원치 않는 팀을 결성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피플지 선정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로 뽑힌 라이언 레놀즈가 데드풀 역으로 다시 돌아오고, ‘아토믹 블론드’를 통해 스타일리시한 액션과 감각적인 영상으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데이빗 레이치가 메가폰을 잡았다.

jba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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