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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팀에 도움이 되는 법을 배우고 있어”

입력 : 2018-05-26 15:04:14 수정 : 2018-05-26 16: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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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황희찬(22·잘츠부르크)이 26일 파주 NFC에서 열린 대표팀 훈련을 마친 뒤 취재진 앞에 섰다. 이날 훈련은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조직력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희찬은 팀 분위기 및 훈련 내용에 대해 여러가지 이야기를 전했다.

먼저 체력부담에 대해서는 “몸이 피곤했으나 구단에서 미리 보내줘서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그래서 훈련을 잘 적응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비공개 훈련에 대해 “신(태용) 감독님이 수비를 디테일하게 말씀하신다. 그 다음은 비밀이다”라며 웃어보였다.

포지션에 대해서는 “팀에서 그동안 투톱을 섰기 때문에 투톱이 편하다. 원톱 주문이 들어와도 자신있게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대표팀 적응에 대해서는 “최종예선부터 합류했다. 대표팀의 무게감을 느끼고 있으며 10경기 넘어서면서 적응하고 있다. 팀에 도움이 되는 법을 배우고 있다”고 했다.

월드컵에 출전에 대해서는 “2002년 월드컵을 보고 축구를 시작했다. 이제 눈 앞에 다가왔다. 국내 두 차례의 평가전을 잘 해서 도움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전했다. 또한 오는 6월18일 열리는 월드컵 F조 첫 번째 상대인 스웨덴과의 경기에 대해서는 “우리가 상대팀들보다 약하다고 하니까 수비를 신경 쓰려고 한다. 역습 때 볼을 잘 지켜주고 마무리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대표팀은 오는 28일 대구에서 열리는 온두라스와 평가전을 위해 이동한다. 이어 6월1일에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두 번째 평가전을 갖는다.

jkim@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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