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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문, 화장실 몰카범죄 뒤늦게 알려져… 활동 올스톱·SNS 계정 삭제

입력 : 2018-05-25 17:28:48 수정 : 2018-05-26 17:4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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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가수 문문이 과거 몰카 혐의로 기소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소속사와 전속계약 해지는 물론 모든 활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문문은 2016년 8월 강남의 한 화장실에서 여성을 몰래 촬영하다 적발됐다. 문문은 피해자의 신고로 경찰조사를 받았고, 조사과정에서 혐의를 일부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으로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소속사 하우스오브뮤직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불미스러운 사건은 문문과 전속계약 전에 일어났던 사건으로 당사에서는 인지하지 못하고 있던 상황이며, 사실 확인 즉시 전속계약을 파기하고, 전 일정을 취소했다”고 밝히며 “해당 사건이 사회적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되고, 아티스트와의 커뮤니케이션 관계에 있어 상호간의 신뢰가 지속될 수 없다는 판단으로 전속 계약 해지를 결정하게 됐다. 다시 한 번 모든 분에게 깊은 사과의 마음 전한다”고 후속조치와 함께 입장을 전했다.

문문은 소속사와 계약을 맺을 당시 집행유예 기간이었지만 이 같은 사실을 숨긴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문문은 자신의 SNS 계정을 모두 삭제하고 침묵하고 있는 상태다.

한편 문문은 2016년 7월 첫 앨범 ‘문,문(Moon, Moon)’으로 데뷔, '비행운'이 음원차트에서 역주행하면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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