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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현장] “호감돌 꿈꾼다”…7인 완전체로 돌아온 일급비밀

입력 : 2018-05-23 17:31:52 수정 : 2018-05-23 17:3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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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뭘 해도 예뻐보이는 ‘호감돌’을 꿈꾼다. 보이그룹 일급비밀이 학교시리즈 3부작의 완결판을 들고 돌아왔다.

23일 오후 마포구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보이그룹 일급비밀(TST, 아인 케이 요한 우영 정훈 용현 경하)의 신곡 ‘러브 스토리(LOVE STORY)’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일급비밀은 데뷔곡 ‘She(쉬)’와 신곡 ‘러브 스토리’ 무대를 꾸몄다.

지난 2017년 1월 1일 데뷔한 일급비밀은 첫눈에 반한 소녀를 향해 풋풋한 감정을 표현하던 ‘쉬(She)’에 이어, 좋아하는 마음이 맞는지 흔들리는 마음을 노래한 ‘마인드 컨트롤(MIND CONTROL)’을 발매했다. 

‘러브 스토리’로 약 1년만에 컴백한 일급비밀은 “너무 오랫동안 기다렸다. 설렘만큼 행복한 날이 됐으면 좋겠다”며 컴백 소감을 밝혔다. 일급비밀은 국내 활동 공백기동안 일본에서 프로모션 공연을 진행했다. 멤버 우영의 건강상의 이유로 6인 체제로 활동했던 이들은 이번 앨범을 통해 7인 완전체로 컴백하게 됐다. 그래서 더 의미있는 앨범이기도 하다. 

‘러브 스토리’는 아련한 느낌의 도입부와 귀에 아른거리는 후렴구, 설득력 있는 가사가 매력적인 곡. 90년대 팝스타일로 레트로적인 사운드와 조화된 일급비밀만의 세련된 가창이 인상적이다. 첫 앨범부터 일급비밀과 함께했던 히트 프로듀서 스윗튠이 함께했으며, 뮤직비디오는 쟈니브로스의 이사강 감독이 연출을 맡아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선사했다.

특히 아인이 이번 앨범 안무 창작에 참여해 이 안무 창작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아인은 “안무 작업에 참여하게 돼서 영광이다. (안무 창작을 위해) 멤버들을 보면서 영감도 얻고 시너지도 받았다. 멤버들과 같이 만드는 작품이었다”며 작업 소감을 전했다.

포인트 안무로는 ‘츄(Chu) 댄스’를 꼽았다. 아인은 “그 부분은 다른 멤버가 더 잘 살릴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요한이 형과 경하, 정훈이를 센터로 빼놨다”고 설명했다. 세 멤버는 포인트 안무를 즉석으로 선보였다.

나아가 ‘러브 스토리’에는 멤버 우영과 정훈, 경하가 작사 및 랩 메이킹에 함깨해 한층 더 성장한 일급비밀의 모습을 담았다. 

랩메이킹에 참여한 소감을 묻자 먼저 정훈은 “평소 드라마를 좋아해서 랩메이킹의 영감을 드라마에서 찾는 편이다. 하지만 이번 앨범은 보컬의 가사를 읽어보며 ‘이 가사 안에서 고백하는 입장이 되어보면 어떨까’ 생각했다. 고백하는 남자의 입장에서 랩메이킹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경하는 “이번 곡의 주제가 ‘사랑’이다. 처음엔 사랑이라는 주제를 담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럴 때마다 형들에게 어떤 식으로 풀어가면 좋을까 조언을 얻기도 했다. 내 마음을 이야기할 때 팬분들을 생각하면서 내용을 써보니 술술 나오더라. 그 점이 가장 좋았다. 만족도 있는 가사이지 않나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렇다면 일급비밀만의 매력은 무엇일까. 용현은 “멤버들 각자 에너지가 정말 좋다. 일곱 명의 에너지가 뭉쳐서 일급비밀이라는 팀이 만들어졌다. 우리의 밝은 에너지가 대중분들에게 따뜻한 희망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곡 ‘러브 스토리’의 역주행을 꿈꾸는 일급비밀. 요한은 “이번 곡이 가장 듣기 편하다고 생각한다. 꾸준히 들어주셔서 음원차트 ‘차트인’을 했으면 좋겠다”며 밝게 웃었다.

앞서 ‘친근돌’이라는 수식어를 듣고 싶다고 했던 일급비밀. 이번 앨범을 통해 듣고 싶은 수식어로는 ‘호감돌’ ‘청순돌’을 꼽았다. 일급비밀만의 ‘청순’한 매력이 대중에게 ‘호감’을 선사할 수 있을지 새 앨범 ‘러브 스토리’ 활동에 기대가 모아진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김용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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