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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빈, 카리스마X발랄 이색 무대 아이스링크 녹였다

입력 : 2018-05-22 22:05:58 수정 : 2018-05-22 22: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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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원희 기자] ‘한국 피겨의 미래’ 최다빈이 평창에서의 감동을 아이스링크로 이어갔다.

최다빈은 22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SK텔레콤 올댓스케이드 2018 1부 공연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아이스쇼의 테마는 ‘디스 이즈 포 유(This Is For You)’.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보여준 대한민국 국민들의 열정적인 응원과 피겨스케이팅 팬들에 대한 감사를 전하는 의미다. 1부 당신에게 전하는 선물, 2부 선물 속 우리들의 이야기로 나눠 진행됐다.

최다빈은 1부에서 영화 ‘대부’ OST에 맞춰 올 블랙 정장 차림에 중절모를 쓰고 등장했다. 웅장한 노래에 맞춰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펼쳤다. 그러나 이내 분위기는 반전됐다. 최다빈은 정장과 모자를 벗어던지고 레드 드레스 차림을 드러냈고, 때맞춰 ‘여인의 향기’ OST가 흘러나왔다. 곧이어 카메오 출연한 이준형과 정열적인 탱고 춤사위를 선보여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2부에서는 영화 ‘물랑루즈’의 OST ‘Sparkling Diamons’에 맞춰 발랄한 연기를 선보였다. 밝은 조명에 다이아몬드처럼 반짝이는 의상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데 이어 경쾌한 곡에 맞춰 화려한 몸놀림으로 빙판을 누비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흥이 오른 관객들은 큰 함성과 박수로 화답했고, 최다빈 역시 관객들을 향해 환한 미소로 손인사를 전하며 무대를 마쳤다.

kwh0731@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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