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지난 4월 20일부터 5월 21일까지 가수 브랜드 빅데이터 89,239,797개를 통해 소비자들의 브랜드 참여, 미디어, 소통, 커뮤니티 분석한 결과 방탄소년단이 5월 가수 브랜드평판 1위에 올랐다. 지난 3월 이 부문 1위에 올랐던 방탄소년단은 이로써 두 달 만에 다시 정상에 오르며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방탄소년단은 참여지수 3,389,356, 미디어지수 2,195,956, 소통지수 586,912, 커뮤니티지수 3,665,231을 더해 브랜드평판지수 9,837,454로 분석됐다. 4월 브랜드평판지수 8,023,277보다 22.61% 상승한 수치다. 2위는 워너원(브랜드평판지수 9,352,516·22.42% 하락), 3위는 아이콘(브랜드평판지수 6,350,695·27.05% 상승)이었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5월 가수 브랜드평판 분석결과, 방탄소년단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면서 “방탄소년단의 브랜드는 키워드 분석에서 ‘기대하다’, ‘최고’, ‘행복하다’가 높게 나타났고, 링크 분석은 ‘빌보드’, ‘페이크 러브(fake love)’, ‘유튜브’가 높게 나타났다”고 전했다. 긍·부정비율 분석에선 긍정비율이 무려 91.43%였다.
가수 브랜드 전체 카테고리를 보자면 5월 빅데이터 89,239,797개로, 전달(103,939,104개)보다 14.14% 줄어들었다. 세부 분석에서도 브랜드 소통이 28.69% 하락한 것을 비롯해 브랜드 참여(17.89% 하락), 브랜드 이슈(5.76% 하락) 등에서도 수치가 다소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다만 브랜드 확산은 1.61% 상승했다.
한편,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국내 브랜드의 평판지수를 매달 측정해 브랜드 평판지수의 변화량을 발표하고 있다. 가수 브랜드평판지수는 음원을 선보이는 가수들을 대상으로 브랜드 빅데이터를 추출하고 소비자 행동을 분석해 참여가치, 소통가치, 미디어가치, 커뮤니티가치로 분류, 긍·부정비율 분석과 평판분석 알고리즘 분석을 거친 지표다. 브랜드 평판분석을 통해 브랜드에 대해 누가, 어디서, 어떻게, 얼마나, 왜, 이야기하는지를 알아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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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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