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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박스] 김경문 NC 감독 "(원)종현이 기록? 언급하면 안 되는데…"

입력 : 2018-05-19 16:26:58 수정 : 2018-05-19 16:2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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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수원 이재현 기자] “기록, 내가 언급하면 안 되는데…”

김경문 NC 감독이 불펜 투수 원종현을 언급하며 소소한 웃음을 안겼다. 지난 4일 1군에 콜업된 원종현은 18일까지 5경기에서 6⅔이닝을 소화하며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았다. 19일 수원 KT전을 앞두고 취재진이 같은 사실을 언급하자 김 감독은 “잘 던지고 있다고 칭찬하면 꼭 탈이 나더라. 언급을 자제하겠다”며 웃어 보였다. 물론 지난 18일 수원 KT전은 다소 머쓱한 상황이 펼쳐졌다. 계투로 나서 2볼넷만 기록한 채 경기를 마쳤지만 뒤이어 마운드에 오른 배재환의 호투로 무실점 기록을 이어갔다. 김 감독은 “(원)종현이가 그동안 잘 던져왔는데, 당시 경기에선 공이 좋지 못했다”며 18일의 기억은 잊고 다시 분발하길 원했다.

swingman@sportsworldi.com 

사진=OSEN /NC 원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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