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석현준, 7호 골로 월드컵 탈락 아쉬움 씻을까

입력 : 2018-05-18 15:33:41 수정 : 2018-05-18 15:33:41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박인철기자] 석현준(트루아)이 자신의 꿈이었던 러시아 월드컵에 가지 못하게 됐다.

석현준은 신태용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발표한 28인에 포함되지 않았다. 석현준은 지난 2016년 인터뷰에서 월드컵을 보며 축구 선수의 꿈을 키웠다고 밝힌 바 있어 더욱 안타까웠다. 21일 대표팀 소집에는 갈 수 없게 됐지만, 석현준에게는 리그앙 최종 라운드 AS 모나코와의 경기가 남아있다. 석현준이 골망을 흔들며 대표팀 탈락의 설움을 풀 수 있을까. 트루아의 리그앙 잔류 여부가 달린 모나코와의 38라운드 경기는 오는 20일 일요일 새벽 3시 50분 스포티비2(SPOTV2)에서 생중계되며,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석현준은 지난 8월 트루아AC로 임대 이적한 후 12월까지 5골을 넣었지만, 1월 부상으로 인해 한 달 가량 출전하지 못하며 경쟁에서 다소 뒤처졌다. 그러나 이후 꾸준히 경기에 나서고 있고, 이번 시즌 총 24경기를 뛰며 6골을 기록하는 등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출전 기회와 공격 포인트가 훨씬 적었던 선수들도 러시아 월드컵 대표팀 명단에 든 점을 생각하면 석현준의 탈락을 아쉬워하는 팬들의 마음도 충분히 납득할 만하다. 프랑스 현지 매체인 ‘르퀴프’ 또한 “석현준이 시즌에 대한 보상을 받지못했다”고 평한 바 있다.

그러나 석현준에게는 아직 희망이 남아있다. 신태용 감독은 대표팀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석현준이) 꾸준히 뛰고 있어 차후 대체 자원으로 고려하고 있다”, “장단점을 잘 알고 있다”며 석현준을 예비 명단 7인에 포함시켰다. 그런 석현준에게 모나코와의 리그 최종전은 자신의 진가를 증명할 마지막 기회다. 석현준이 모나코와의 경기에서 시즌 7호골을 터뜨리며 대표팀 탈락의 아쉬움을 씻어낼 수 있을까.

트루아와 모나코의 경기는 20일 새벽 3시 50분 스포티비2(SPOTV2),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시청 가능하다. 한편, 17위 캉은 시즌 마지막 상대로 파리 생제르망을 만나며, 이 경기는 20일 새벽 4시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