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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8-05-15 16:07:16, 수정 2018-05-15 16:07:16

손흥민 "밤마다 스웨덴전 꿈꾼다"

  • [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밤마다 스웨덴전을 꿈꾼다.”

    손흥민(26·토트넘)이 2018 러시아월드컵을 향한 간절함 마음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15일 용산구 아이파크몰 풋살장에서 열린 ‘아디다스 본사 후원 계약 기자회견’에 참석해 “잠자리에 들 때마다 스웨덴전을 꿈꾼다”면서 “나는 항상 웃고 싶다. 울보라는 이미지가 있는데, 지는 것이 싫다. 축구팬분들에게 웃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그만큼 잘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환상적인 2017~2018시즌을 보냈다. 최근 막을 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누비면서 총 18골·11도움을 기록했다. 합계 29개의 공격포인트를 찍으며 커리어 하이를 새겼다. 이와 함께 국제축구연맹(FIFA)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가 15일(한국시간) 발표한 유럽 5대 리그(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프랑스 리그앙) TOP100에 97번째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했다. 5대 리그의 클럽 수는 총 98개 구단이다. 이 가운데 97위에 올랐다는 것은 그만큼 대단한 기록이다.

    때문에 오는 6월 막을 올리는 러시아월드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21일 경기도 파주NFC(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 소집해 월드컵을 향한 본격적인 훈련에 나선다. 국내에서 2차례 평가전을 치른 후 6월3일 오스트리아로 출국해 월드컵 담금질에 돌입한다.

    손흥민은 “현실적으로 말해 월드컵에서 망신을 당할 수도 있다. 대한민국이 최약체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며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도 정말 창피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러면서 “선수 기량에서는 분명 우리가 부족하다. 하지만 축구는 11명이 하고, 똑같이 두 발로 뛴다. 실력이 부족하면 2발 더 뛰면서 멘탈에서 앞서야 한다. 동료가 서로 도와주고 희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첫 경기인 스웨덴전에 대한 간절함도 드러냈다. 손흥민은 “몰랐는데, 팬들이 도르트문트 등 노란색 유니폼을 입은 팀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고 말씀해 주시더라”며 “그런 좋은 징크스는 이어가고 싶다. 스웨덴도 노란색 유니폼이다. 밤마다 스웨덴전을 꿈꾸곤 한다. 정말 정말 정말 잘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눈빛을 번뜩였다.

    한편 지난 2008년부터 아디다스 코리아의 후원을 받은 손흥민은 이날 본사와 직접 5년 연장 계약을 체결해 2022 카타르월드컵을 넘어 2023년까지 지원을 받는다.

    young0708@sportsworldi.com /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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