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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핫스팟] 김윤아X이선규, 데뷔 20주년의 호흡

입력 : 2018-05-12 13:09:26 수정 : 2018-05-12 13: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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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자우림 김윤아와 이선규의 파두하우스 라이브가 관객과 시청자 모두를 전율케 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비긴어게인2’에서는 자우림의 김윤아와 이선규가 포르투갈팀 멤버들과 함께 파두하우스를 찾아 공연을 선보였다. 이들의 라이브는 파두하우스에 있는 현지인들에게 "브라보"와 함께 환호를 받은 것은 물론, 한국의 시청자들에게도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김윤아와 이선규는 이날 파두하우스에 마련된 작은 무대에서 가곡 ‘고향의 봄’부터 심수봉의 대표곡 ‘그때 그 사람’, 김윤아의 솔로곡 ‘야상곡’까지 3곡을 연달아 소화했다. 특히 김윤아의 애절하면서도 힘이 느껴지는 보컬과 가사 하나하나에 감정을 꾹꾹 담아내어 열창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파두하우스를 찾은 관객들은 뜻은 모르지만 노래를 관통하는 감정을 몸소 느끼며 음악이 주는 감동에 흠뻑 젖어들었다. 무대가 채 끝나기도 전에 객석에서는 연신 "브라보"를 외쳤으며, 로이킴의 무대까지 성공적으로 마치자 현지 파두 가수가 직접 테이블을 찾아와 훌륭한 무대를 선사해 준 것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이후 인터뷰에서 김윤아는 “이번 포르투갈에서 선보인 공연 중 가장 행복했었다. 좋아하는 음악을 선보였을 때 관객들이 모두 이해해주는 것 같았다”고 말했으며, 이선규 또한 무대를 마치고 “정말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전하며 파두하우스에서의 특별했던 라이브를 되새겼다.

공연을 마친 이후 막내 로이킴이 학교 때문에 먼저 떠나게 되자 포르투갈팀의 맏형인 이선규는 크게 아쉬워하면서도 마지막까지 따뜻하고 살뜰하게 로이킴을 챙기는 자상한 면모를 보였다. 까마득한 후배인 로이킴에게 다정하고 각별하게 대하는 이선규의 인간적인 매력이 돋보였다.

한편, 자우림의 김윤아와 이선규, 윤건과 정세운의 포르투갈에서 마지막 버스킹을 담은 JTBC ‘비긴어게인2’은 5월 18일 밤 9시 20분 방송되며, 자우림은 오는 7월 7일~8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콘서트 ‘자우림, 청춘예찬’을 개최하고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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