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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웨스트브롬] 손흥민 23분… 토트넘, 충격패

입력 : 2018-05-06 01:07:35 수정 : 2018-05-06 11: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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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손흥민(26·토트넘)이 교체로 출전한 가운데 토트넘은 충격패를 당했다.

토트넘은 잉글랜드 웨스트브롬위치 더 호손스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웨스트브롬(WBA)과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종료 직전 리버모어에 결승골을 내주며 0-1로 패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71로 불안한 4위를 유지했고, WBA은 승점 31로 19위, 잔류 희망을 살렸다. 최근 5경기 3승2무의 엄청난 상승세다.

이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을 벤치에 앉힌 대신 애제자 에릭 라멜라를 선발로 기용했다. 최전방에 해리 케인이 서고 2선에 라멜라, 크리스티안 에릭센, 델레 알리였다. 중원은 키어런 트리피어, 빅터 완야마, 대니 로즈가 서고 수비는 얀 베르통언, 다빈손 산체스, 토비 알더베이럴트다. 골문은 휴고 요리스 골키퍼가 지켰다. 

다만 이 선택은 옳지 않았다. 라멜라는 선발로 뛰었지만 특별한 장면을 연출하지 못했다. 오히려 찬스마다 아쉬운 선택으로 맥을 끊었다. 

0-0으로 전반전을 마친 토트넘은 후반전에도 이렇다할 찬스를 잡지 못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후반 21분 알리를 빼고 드디어 손흥민을 투입했다. 손흥민은 계속 해서 움직이며 기회를 노렸지만 동료 지원이 아쉬웠고 WBA의 벽도 탄탄했다. 후반 32분에는 라멜라를 빼고 모우라를 투입했지만 흐름은 변하지 않았다. 결국 움츠르고 있던 WBA가 추가시간 리버모어의 골로 잔류 희망을 살렸다.

경기 후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점을 부여했다. 뭔가를 보여주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선발로 뛴 라멜라는 6.7점이다. 토트넘에서 최고 점수는 크리스티안 에릭센으로 7.4점이었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토트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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