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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엘 클라시코’

FC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가 격돌한다. 세기의 라이벌 FC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는 7일새벽 3시45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리는 ‘2017~2018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5라운드에서 맞붙는다. 앞서 지난해 12월23일 리그 첫 맞대결에서 바르셀로나가 루이스 수아레스와 리오넬 메시의 득점포를 앞세워 3-0으로 승리한 바 있다.

이번 시즌 엘 클라시코는 공식·비공식 포함 총 4차례 치렀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치른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에서는 바르셀로나가 3-2로 승리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에서는 1, 2차전 모두 마드리드가 승리했다. 다시 반격이다. 바르셀로나는 정규리그 첫 맞대결에서 승리했다. 2승2패 호각세이다. 이번 시즌 마지막이 될 이번 엘 클라시코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걸린 것이 많다. 사실 바르셀로나는 이미 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번 시즌 26승8무를 기록하며 승점 86으로 2위 AT 마드리드(승점 75)에 크게 앞서있다. 바르셀로나에 남은 것은 무패우승이다. 레알 마드리드로서는 당연히 저지해야 한다. 앞서 베르나베우에서 0-3의 참패를 당했기 때문에 설욕이 필요하다. 또한 레알 마드리드는 승점 71로 3위에 올랐다. 2위 자리를 쟁취하기 위해서는 이날 경기에서 승리해 AT 마드리드를 추격해야 한다.

역시 관심은 신(神) 계의 두 공격수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의 맞대결이다. 우선 메시는 엘 클라시코에서 강한 면모를 보였다. 총 25고을 몰아쳤다. 역대 엘 클라시코 최다골 기록 보유자이기도 하다. 지난 2007년과 2014년 각각 해트트릭을 작렬하기도 했다. 호날두 역시 17골을 몰아쳤다. 이번 엘 클라시코에서 골을 터트리면 18골로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인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 엘 클라시코 역대 득점 공동 2위이자 레알 마드리드 팀 통산 엘 클라시코 최다 득점자가 된다.

이번 엘 클라시코는 오는 7일 월요일 새벽 3시35분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되며, 스포티비 나우 홈페이지에서는 경기 결과를 맞힌 전원에게 3개월 무료 이용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young0708@sportsworldi.com 

사진=SPOT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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