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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스타] 김선아 “여전히 연기수업 받아…연기적 발전 계속 하고파”

입력 : 2018-04-29 11:15:28 수정 : 2018-04-29 11: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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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원희 기자] 배우 김선아가 매 작품마다 여전히 연기수업을 받고 있음을 전했다.

김선아는 지난 27일 진행된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 종영 관련 인터뷰에서 지난 작품에 이어 이번 작품에도 극 초반 연기수업을 받았음을 밝혔다.

김선아는 지난해 방송된 JTBC ‘품위있는 그녀’를 흥행으로 이끌며 시청자들의 극찬을 받은 바 있다. 당시 김선아는 욕망녀 박복자 역할을 만들어낸 것에 대해 “연기 선생님이랑 한 달이라는 시간 동안 사람에 대한, 사람이 살아가는 것에 대한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하면서 (캐릭터에)접근했다”고 연기생활 20년이 넘는 베테랑임에도 연기수업을 받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그리고 ‘키스 먼저 할까요’ 속 극빈 돌싱녀 안순진 캐릭터를 위해서도 역시 “극 초반에 잠시 연기수업을 받았다”고 전하며 그 이유를 묻는 질문에 “모르니까”라고 답했다.

이어 김선아는 “안순진이라는 사람이 처음이고 처음은 잘 모르지 않나. 저는 제 생각이 있지만 저보다 좀 더 경험이 있는 분의 이야기를 듣고 싶다”며 “또 제가 갖고 있는 톤이나 그런 것들이 혼자서만 막 가다보면 때론 다른 것을 놓치고 가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촬영하면서는 그런 점을 지적받기 어렵다. 칭찬만 해주신다. 그래서 그런 게 필요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연기수업을)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칭찬도 물론 정말 좋지만 연기적인 발전을 계속 하고 싶다. 매번 연기를 할 때마다 모자란다는 생각이 든다. 연기를 하는 그 시간 그 캐릭터가 늘 처음이고 잘 모르니까 당연히 서툴 수도 있지만, 그 시간은 두 번 세 번 오는 게 아니니까 조금이라도 더 서툴지 않고 잘하기 위해서 수업을 받는다”고 솔직하게 전했다.

한편 ‘키스 먼저 할까요’는 좀 살아본 사람들의 ‘의외로’ 서툰 사랑을 그린 리얼 어른멜로를 그리며 크게 사랑받았다.

kwh073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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