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미루는 것 같아 죄송하네요.” 장정석 넥센 감독 (25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박병호, 서건창의 복귀 시기는 이번 주 주말은 돼야 알 것 같다면서. 치료차 일본을 찾았던 박병호와 서건창은 전날 귀국, 이날 오전에 고척돔에서 트레이너와 훈련을 진행했다.)
“자알 부탁드립니다∼” 김진욱 KT 감독(25일 수원 롯데전을 앞두고 최근 타율 0.471로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외야수 유한준이 지나가자 배꼽인사를 하며)
“제겐 (미래를 보는) 크리스탈 거울이 없으니까요.” 힐만 SK 감독(25일 인천 두산전에 앞서 전날 역전패를 불러온 투수기용을 두고 결과론일 뿐이라며)
“아니, 잘치는 건 아는데 얘는 왜 맨날 지타예요?” 박건우 두산 중견수(25일 인천 SK전에 앞서 6번 DH로 나서는 최주환을 부러워하며)
“지는구나 했다가, 이기는구나 했다가 합니다.” 김태형 두산 감독(25일 인천 SK전에 앞서 최근 매경기 예측할 수 없는 승부향방에 혀를 내두르며)
“강민호가 어제는 스트라이크가 아니라, 볼만 쳤어요.” 김한수 삼성 감독(25일 대구 NC전을 앞두고 지난 24일 대구 NC전에서 4타수 무안타에 그친 강민호를 언급하며. 강민호는 최근 2경기에서 안타가 없다.)
“1월 생? 나이 하나는 제대로 먹었네.” 김경문 NC 감독(25일 대구 삼성전을 앞두고 오영수의 생년월일을 확인한 뒤 흠칫 놀라며. 2018시즌 신인 선수인 오영수는 현재 1군 선수단과 동행하며 훈련 중이다. 오영수의 생년월일은 2000년 1월 3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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