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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박스] 김태형 감독 "좌타자 9명? 처음엔 정말 몰랐다니깐"

입력 : 2018-04-22 13:17:28 수정 : 2018-04-22 13: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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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다보니까 그렇게 됐다니깐!”

김태형 두산 감독은 지난 21일 잠실 KIA전, KBO 최초의 선발라인업을 내놨다. 스위치 타자 국해성을 포함, 선발라인업 전원을 좌타자로 꾸린 것. 두 가지 의미에서였다. KIA 선발인 사이드암 임기영을 공략하기 위한 방안, 또 주전 몇몇의 휴식을 위해서였다. 오재일 외에 모조리 우투좌타, 선발 라인업을 쓰던 유필선 차장은 “생전 처음 이런 라인업을 써본다”고 웃었다. 22일 이튿날 만난 김 감독은 우연한 상황이었다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 감독은 “9명 전원이 좌타자인 줄 몰랐다. 짜다보니 수석코치가 다 좌타자라고 하더라, 그래서 별 수 있느냐, 그냥 갑시다고 했다”고 웃었다. 그러면서 “정말 몰랐다니까”라며 KIA 측이 독하다고 생각할까봐 계속 해명해 웃음을 더했다. 

polestar174@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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