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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진짜 1위"… 트와이스의 떳떳한 정상 질주

입력 : 2018-04-21 20:53:08 수정 : 2018-04-21 20:5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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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걸그룹 트와이스가 신곡 '왓 이즈 러브?'로 음악방송 4관왕을 기록했다. 팬은 물론 대중이 인정하는 ‘진짜 1위’란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트와이스는 21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신곡 '왓 이즈 러브?'로 엑소 첸백시와 위너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수상 직후 트와이스는 "1위를 주신만큼 더 열심히 하는 트와이스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로써 트와이스는 MBC뮤직 '쇼! 챔피언'을 시작으로 엠넷 '엠카운트다운', KBS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까지 음악방송 1위 트로피 싹쓸이에 시동을 걸었다

음악방송과 달리 현재 음원차트는 트와이스와 닐로, '고등래퍼2' 김하온의 3파전 양상이다.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에서 닐로가 차트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그 누구에게도 공감받지 못하는 1위란 점에서 의미가 이미 퇴색된지 오래다.

보통 음원차트 1위의 경우 온라인과 방송은 물론 거리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어야 하는데, 닐로의 '지나오다'는 그 영향력을 전혀 체감할 수 없어 1위라는 타이틀이 무색한 상황. 소속사 측에선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지만, 유독 멜론에서만 압도적으로 정상을 달리고 있다는 점은 의구심을 갖게 한다.

반면 트와이스의 경우 음원차트는 물론 음반차트, 음악방송에서 정상을 달리고 있고, 각종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는 등 실질적으로 대중이 체감할 수 있는 1위다. 또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일상 속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을 만큼 1위에 걸맞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그런 점에서 트와이스의 음악방송 4관왕은 그 어느 때보다 의미가 남다를 수밖에 없는 상황. 비록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에서 1위를 내줬지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1위이기에 트와이스의 행보가 유독 빛나게 느껴지는 순간이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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