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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한국 극장가 삼킨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1000만급 화력

입력 : 2018-04-21 10:40:57 수정 : 2018-04-21 1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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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마블버스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한국 박스오피스를 벌써부터 집어 삼켰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21일 오전 10시 기준 예매관객수 53만2929명을 돌파하며 예매율 80.4%를 기록했다. 역대 개봉 전주 최고 예매량 기록을 수립함과 동시에 종전 최고 기록인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개봉주 월요일 기록을 무려 3일이나 앞당기는 놀라운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이에 개봉일 오전 약 94만 장을 기록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사전 예매량까지 돌파하며 역대 예매 신기록을 다시 수립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 또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가 보유했던 대한민국 역대 최고 사전 예매량 기록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경신한 만큼 어벤져스는 어벤져스가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2D부터 IMAX 2D, 4DX, IMAX 3D 등의 포맷으로 상영되어 관객들은 취향에 따라 원하는 포맷으로 즐길 수 있으며, 극장마다 다양한 이벤트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문화의 날 개봉과 내한 이후 이어진 뜨거운 화제, 전에 없던 예매 기록까지 가열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폭발적 오프닝 기록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는 10주년을 맞이한 마블 스튜디오의 작품이다. 새로운 조합의 어벤져스와 역대 최강 빌런 타노스와의 대결을 그린 영화다. '아이언맨'을 비롯해 '캡틴 아메리카' '토르' '헐크'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닥터 스트레인지' '스파이더맨' '블랙펜서' 속 주역들이 총출동, 주인공만 무려 22명에 달한다. 마블다운 화려한 CG와 스케일, 재미와 감동이 영화의 주요 관람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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