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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세 요절' 아비치, 스웨덴 출신 '천재 DJ'

입력 : 2018-04-21 09:40:58 수정 : 2018-04-21 10:3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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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스웨덴 출신 '천재 DJ' 아비치가 28세의 젊은 나이로 요절했다.

영국 BBC, CNN 등 해외 주요 외신은 20일(현지시간) 아비치가 오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전했다. 아비치의 홍보 담당자는 성명을 통해 “가족들이 모두 충격 받은 상태이다. 우리는 모두에게 이 어려운 시기 사생활을 존중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아비치의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추가 성명은 발표되지 않을 예정이다.

아비치는 1989년생 스웨덴 출신의 DJ이다. 그는 일렉트로닉 댄스 무브먼트의 선구자로 이름을 알렸다. MTV 뮤직 어워드 2회, 빌보드 뮤직 어워드 1회 수상한 바 있으며, 일렉트로닉 음악 잡지 디제이 맥이 선정한 2012년 최고의 DJ 100인 중 3위에 오른 실력파 DJ다.

아비치는 2013년과 2016년 열린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에 참여, 한국인에게 친숙한 DJ이기도 하다. 그런 그가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 댄스·일렉트로닉 앨범 노미네이트 소식을 알린지 불과 하루 만에 비보를 전해 큰 충격을 안기고 있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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