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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 신시내티 프라이스 감독, 올해 18경기 만에 해고

입력 : 2018-04-20 13:59:23 수정 : 2018-04-20 13:5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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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세영 기자] 브라이언 프라이스(45) 신시내티 감독이 올해 메이저리그 첫 해고 사령탑의 불명예를 썼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20일(한국시간) “신시내티 구단이 프라이스 감독을 경질했다”고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맥 젠킨스 투수코치도 함께 경질 통보를 받았다.

신시내티는 짐 리글먼 벤치 코치가 임시로 감독직을 맡고, 또, 대니 다윈 더블A 투수코치가 코칭스태프에 합류하고, 트리플A 팀을 이끌던 팻 켈리 감독이 벤치코치로 임명됐다. 두 코치 모두 임시직이다.

신시내티는 올 시즌 개막 후 18경기에서 3승 15패에 머물렀다. 승률 0.167은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가운데 가장 낮다. 팀으로도 개막 후 18경기에서 2승 16패를 기록한 1931년 이후 87년 만의 최악의 출발이었다.

2014년 더스티 베이커 감독의 후임으로 지휘봉을 잡은 프라이스 감독은 부임 첫해 76승 86패를 기록해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5개 팀 가운데 4위에 머물렀고, 이후 계속 3년 연속 최하위의 수모를 썼다.

MLB.com은 조 지라디 전 뉴욕 양키스 감독, 브래드 아스머스 전 디트로이트 감독, 존 패럴 전 보스턴 감독,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 배리 라킨 등이 신시내티 새 사령탑 후보군으로 예상했다.

niners@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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